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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정규 컴백 블랙핑크, 본질 담았다..자신감 무장한 'Shut Down'
가요|2022-09-16 13:00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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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 Down' MV 티저 캡처


블랙핑크가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그룹 블랙핑크는 오늘(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정규 2집 'BORN PINK'와 타이틀곡 'Shut Down'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앞서 선공개곡 'Pink Venom'(핑크베놈)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 블랙핑크는 마침내 이날 전세계 팬들이 오래 기다려온 타이틀곡 'Shut Down'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 발매한 정규 1집 'THE ALBUM'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hut Down'은 블랙핑크 음악의 새 지평을 여는 곡으로, 클래식과 트렌디한 힙합의 조화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할 전망.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파가니니 클래식 넘버 '라 캄파넬'을 샘플링한 강렬한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부터 귓가를 사로잡았다. 멤버들 저마다의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난 6년간 발표한 '붐바야'를 비롯해 '휘파람', '불장난', '뚜두뚜두' 등의 곡들이 스쳐가 블랙핑크의 역사와 성장을 집대성했음을 엿보게 했다.

이밖에도 중독적인 후렴구 브라스 톤이 인상적인 'Typa Girl', 지수와 로제가 작사에 참여한 80년대 레트로풍의 'Yeah Yeah Yeah', 빈티지한 기타 리프와 강렬한 비트가 조화를 이룬 'Hard to Love', 성숙한 감성의 'The Happiest Girl', 힙합과 락 요소가 내재된 'Tally', 인게임 콘서트 스페셜 트랙 'Ready For Love'도까지 총 8개의 트랙이 정규 2집을 다채롭게 채웠다.

'BORN PINK'라는 앨범명에 나타난 것처럼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에서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녔다는 자신감을 노래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만의 멋과 아이덴티티는 이번에도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핑크의 신보는 오늘(16일) 오후 1시 월드와이드 공개되며 블랙핑크는 오는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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