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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우영우' 하윤경♥주종혁 러브라인 급물살?..싸늘해진 시청자들
방송|2022-08-12 14:46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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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 주종혁은 커플이 될까.

지난 12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는 최수연(하윤경 분)과 권민우(주종혁 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이날 고래커플 이준호(강태오 분)와 우영우(박은빈 분)은 결별을 했다. 우영우는 정명석의 전처 최지수(이윤지 분)이 정명석과 이별을 결심한 이유를 듣고 자신이 이준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결국 우영우는 이준호에게 "이준호 씨는 저와 사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이별을 고했다.

이준호는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는 상황에서도 황지사의 입장료 징수 문제 실마리를 찾은 것에 빠져든 우영우에게 "사귀지 말자는 말 내뱉어놓고 이렇게 가버리는 게 어디있냐. 내가 그렇게 우습냐. 대체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나한테 왜 그러는 거냐"라고 소리쳐 가슴을 아리게 만들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최수연, 권민우의 러브라인은 급물살을 탔다. 최수연은 권민우가 집안의 가장인 의외의 모습과 꽃을 파는 할머니에게 꽃을 사고, 행복국수 사장님을 적극적으로 찾는 모습에서 설렘을 느꼈다. 권민우의 "나 좋아하냐"는 장난스러운 물음에 수연은 제대로 대답을 못했다. 또 권민우에게 관심을 보이던 동그라미(주현영 분)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나 차였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연, 권민우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우영우의 든든한 지원군인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 우영우를 '한바다'에서 내쫓을 생각에 빠진 권민우에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넘 갑작스러웠기 때문. 더불어 권민우의 최수연을 향한 다정함도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최수연, 권민우의 러브라인은 이뤄질까. 만약 그렇다면 싸늘해진 시청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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