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인혜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6일인 오늘 이인혜는 서울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1살 연하의 훈남 치과의사로 알려졌다.

이인혜의 결혼은 앞서 웨딩화보가 공개되며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이인혜는 남자친구에 대해 "첫 느낌 그대로 따뜻한 사람이고 귀여운 애교까지 보여주는 사랑꾼"이라고 말할 만큼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는 후문. 특히 이인혜가 배우와 교수라는 두 개의 직업을 가진 만큼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남자친구는 그런 이인혜에게 전적으로 맞추기까지 했다고.

이인혜 역시 보도 이후 직접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면서 "기사로 소식접하고 오랜만에 연락주시는 분들, 교수 활동하며 인연을 맺게 된 여러 학교의 교수님들과 위원님들, 불규칙한 방송 스케줄에도 꼭 만나서 축하해주고 싶다는 방송 관계자분들, 얼굴 한번 뵌적없지만 연기자로서 sns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가까운 지인부터 연락드리기 조심스러워 고민했던 분들, 그리고 이름 모를 분들까지. 진심이 담긴 축하에 오늘까지도 마음이 찡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따뜻한 축복과 응원이 바쁨에 빠져 결혼 준비기간의 행복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던 저의 마음을 기쁨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주네요. 몽글몽글~ 뭉클뭉클~ 행복한 이 감정들을 평생 기억하고 잊지 않을게요"라며 "요즘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초대도 조심스럽고 신랑이 방송인이 아니다보니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 결혼식 날 많은 분들을 모실 수가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미처 초대하지 못한 분들께도 양해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배우, 교수에 이어 한 남자의 아내가 되며 새로운 2막을 겪게 될 이인혜.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앞날에 꽃길이 가득하길 바라는 응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인혜는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으며 지난 2020년 JTBC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했다. 경성대학교 디지털 미디어 학부 전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