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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이 시대의 멋진 젊은이"‥영탁, '신사답게'로 보일 첫 정규의 파워
가요|2022-07-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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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영탁이 무려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4일 오후 6시 영탁의 첫 정규앨범 'MM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신사답게(MMM)'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영탁은 데뷔한 지 17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영탁은 앨범 수록곡 12곡 중 무려 9곡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탁의 음악적 역량이 가득 담긴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로 영탁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듀싱 능력 또한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신사답게(MMM)'는 트랜디한 브라스 섹션과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가 조화를 이루는 펑키 댄스 장르 곡이다. 영화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음악적 연출에 영탁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세련된 곡이 탄생했다.

가사는 고전적인 신사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풀어냈다. 영탁은 동명의 앨범명을 통해 'Music Makes Me'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음악이 나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살랑살랑 춤을 춰봐 신사답게/껄렁껄렁 대지 말고 젠틀하게/입가엔 언제나 점잖은 미소/어디서나 I got my attitude

이외에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영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담', '재잘대', '우주선', 'Second Chance', '달이 되어', '찬찬히', '안녕 김녕'이 있다. 또 '머선 129', '갈색우산', '아내', '한량가'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꼰대라떼', '전복 먹으러 갈래'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영탁이 이번에도 트롯판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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