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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0년만 뮤지컬 복귀..정성화·양준모와 '미세스 다웃파이어' 주인공(공식)
방송|2022-06-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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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전체 캐스트를 공개했다.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재탄생된 한국의 다웃파이어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아직까지 레전드 캐릭터로 회자되고 있는, ‘다니엘’ 역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는 다웃파이어를 연기하며 뛰어난 재치와 함께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유쾌한 감동을 선사했다. 레전드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뮤지컬화 소식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한국의 다웃파이어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탭댄스, 루프머신을 이용한 비트박스와 랩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요소들로 무장한 로빈 윌리엄스를 뛰어 넘을 만능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각 분야에서 다재 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대체불가 다웃파이어 3인을 최초 공개한다.

먼저 한국의 다웃파이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다니엘' 역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임창정은 수 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10년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선택했다.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탁월한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임창정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가 뮤지컬화 되어 너무 흥미롭고 기대가 크다. 다섯 아이들의 아빠로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듬뿍 담은 다웃파이어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비틀쥬스' 등 폭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 정성화 역시 합류 소식을 전했다. 특히 정성화는 공연 런칭 이후, 다웃파이어 워너비 캐스트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만큼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정성화는 “역대급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완벽히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정성화만의 끼 넘치는 다웃파이어를 위해 새롭게 랩과 탭댄스 등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뮤지컬에서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 양준모가 깜짝 캐스트로 공개됐다. '하데스타운', '오페라의 유령' 등 놀라운 가창력을 뽐낸 양준모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에 첫 여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전 작품과는 다른, 이미지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양준모는 “이전에 맡았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 드리기 위해 진심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는 3인 3색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웃파이어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임창정은 고상한 매력을 풍기는 놀라운 비주얼로 변신하여 웃음을 유발했으며, 정성화는 능청스러운 다웃파이어의 모습을 선보이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양준모는 반전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7월 6일 오후 2시 서울 샤롯데씨어터 선예매, 7일 오후 2시 대망의 1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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