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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이 여자 눈썹 만들어놔도 끄떡 없네..엄청 사랑하나봐
방송|2022-06-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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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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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인스타



이수근이 박지연의 장난에도 끄떡없는 면모를 자랑했다.

24일 오전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지인분들께서 우는필터 영상을 보고 연락이 많이 주셔서인지 남편이 릴스 필터를 알아버리신. 안속아주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지연이 이수근의 눈썹을 정리해주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근은 박지연이 눈썹칼을 가지고 와 눈썹을 다듬어주려 하자 누워있던 그는 "땡큐"라며 반겼다.

박지연은 눈썹칼을 눈썹 근처에 갖다 대며 다듬어주는 척한 뒤 이수근에게 영상을 보여줬다. 그 영상에는 필터가 씌워져있어 이수근의 눈썹은 상당히 얇아 보인다.

놀랄 법도 하지만 이수근은 박지연의 장난인 것을 눈치채고는 "동그랗게 얇은데 난 이게 맘에 드는데. 그런데 여자 눈썹 아니냐. 나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 좋아한다"라고 환하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장난기 넘치는 이들 부부의 일상이 여전히 달달해 부러움을 유발한다.

한편 박지연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12세 연상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첫째 아들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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