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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홍진영, 이게 자숙 중 행동?..어이가 없네
이슈|2021-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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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인정 후 자숙 중인 가운데, 자숙 후 SNS를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무 글 없이 비 내리는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홍진영의 팬들은 근황을 반가워하며 댓글을 남기고 있다.

홍진영이 SNS를 재개한 건 2개월 만이다. 홍진영은 지난해 12월 논문 표절을 인정한 후, 지난 2월에 한차례 게시물을 올린 적 있다. 당시 홍진영이 자숙 후 2개월 만에 SNS를 재개해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결국 홍진영은 다시 SNS를 중단했다.

지난 2월 게시물 이후 다시 2개월 만에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전한 홍진영. SNS를 재개한 홍진영을 두고 다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홍진영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의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에 달했다.

홍진영은 "학위를 반납하겠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등 표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홍진영의 표절 의혹에 실망했고, 이에 방송가 역시 홍진영 지우기에 나섰다.

이후 조선대학교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최종적으로 표절 판정을 내렸다. '석·박사 가수' 타이틀로도 유명했던 홍진영은 표절 최종 판정이 나자, 이를 모두 인정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홍진영은 "저는 반성 대신 변명하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성숙하지 못했고 어른답지도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자숙에 들어갔다.

자숙 후 2개월 만에 SNS 두 번째 게시물을 올린 홍진영. SNS 재개를 통해 다시 한번 복귀 시동을 거는 걸까. 홍진영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