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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검객' 장혁, 명불허전 사극+액션킹→비투비 이민혁 스크린 데뷔 성공적(종합)
영화|2020-09-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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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장혁이 사극 검술 액션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그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검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장혁은 추석을 앞두고 사극 영화로 돌아오게 됐다. 장혁은 그동안 '추노', '뿌리깊은 나무', '나의 나라' 등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해왔다. 특히 장혁 특유의 액션은 그의 존재감을 한껏 더 높여졌고 장혁과 액션은 어느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장혁은 그런 자신의 장점을 '검객'에 쏟아부으며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복수를 위해 거침없는 추격을 펼치며 장혁이 만들어내는 검술 액션은 쾌감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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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객' 스틸


여기에 인도네시아 출신 배우 조 타슬림이 영화에 합세해 장혁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 타슬림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랙 비욘드'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활약한 배우. 그가 장혁과 만들어내는 액션신은 시선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게 한다.

비투비 이민혁의 존재감도 뚜렷하다. 이민혁은 태율(장혁 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장혁과 2인 1역 연기를 해냈다. '검객'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

사극 액션 영화로 추석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검객'. 이 영화가 코로나19 상황 속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검객'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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