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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전남편 불륜녀에 폭행 사건..충격
이슈|2020-04-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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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가 전남편 불륜녀를 만났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3-14회(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 송가희(오윤아 분)가 승무원 후배들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가희가 승무원 후배들과 만나는 자리에 전남편 김승현(배호근 분)의 불륜녀 윤미도 왔다. 윤미는 “괜히 승진했나 싶다. 언니는 승진하기 전에 그만 둬서 잘 모르겠다”라며 송가희를 도발한 데 이어 “남자가 있으면 뭐하냐. 전처와 아들에게 월급이 댕강 잘리는데”라고 대놓고 시비를 걸었다.

송가희는 “그러게 왜 유부남을 만났냐. 조심해 너도. 한 번 핀 바람을 두 번 피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냐”라고 경고했고, 윤미는 “걱정마라. 난 누구처럼 방심하는 스타일도 아니고”라며 비아냥 거렸다. 송가희는 “방심해서 일이 터지나. 터질 만하니까 터지지”라고 일침했다.

여기에 윤미가 “애 학원비 장난 아니죠? 여기 비싼 데인데 내가 사야겠다”고 말하자 송가희는 “윤미 애인에게 전화해서 더 보내달라고 하지 뭐. 그런 건 군소리 없이 잘 보내주거든”이라며 직접 계산하는 것으로 기를 눌렀다. 하지만 윤미는 아예 김승현을 불러내 정점을 찍었고, 송가희는 “여전히 얘 손에 놀아나는 구나?”라며 먼저 자리를 떴다.

송가희는 쿨하게 나왔지만 화가 풀리지 않는 듯 “여우같은 것, 일부러 오라고 했어. 내 앞에서 과시하려고. 뭐 대단한 놈이라고. 오란다고 오냐”며 혼잣말 하다가 김승현의 차를 발로 찼고, 그 바람에 발렛 알바 박효신(기도훈 분)이 궁지에 몰리며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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