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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건모 어린아내, 이렇게 배신하다니
이슈|2020-03-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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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건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기소의견으로 김건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수사가 시작된 지 108일 만이다.

김건모는 현재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변호사 강용석과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A씨를 김건모가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같은 달 14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8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 측은 1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하며 맞불을 놓았다.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A씨가 김건모의 27년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 많은 분께 실망을 끼치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지난 1월 15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했다.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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