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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외도 증거 사진 속 반전
이슈|2019-1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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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쇼'에서 구혜선이 안재현의 외도 증거라고 주장한 사진의 실체가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이혼 소송 중인 안재현-구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구혜선은 SNS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라고 주장했다.

또한 구혜선은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라며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덧붙여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이 사진이 정말 외도의 증거일까?"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다른 연예부기자는 "이 사진이 찍힌 것이 결혼 이후라는 증거가 있다면 외도의 증거로 충분히 받아들일 만할 텐데 저 사진을 분석한 기사를 보면 사진 속 가운은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사용하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안재현 법률대리인이 안재현이 싱가포르에 간 시점이 2012년 12월 30일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다른 연예부기자는 이어 "안재현이 구혜선을 만난 게 2015년이니까 3년 전에 저 호텔에 갔었던 것이다. 그때는 누구랑 갔던, 혼자 갔던 문제 될 만한 일이 아닐 수 있는 거지"라고 추가했다.

이를 듣던 레이디제인은 "안재현이 구혜선을 만나기 전에 찍힌 사진이 외도의 증거로 나온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구혜선이 법원에 제출했다고 한 사진이 안재현이 결혼 전에 갔다는 건지, 결혼 후에 갔다는 건지 명확하게 공개를 안 했다. 그러니까 그게 법원에서 가려져야 되는 것이지"라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