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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 우도환에 경고..."이 나라는 이미 죽어"
방송|2019-11-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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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나의 나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양세종이 우도환에게 경고했다.

8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 윤희정) 11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와 남선호(우도환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휘는 이방원(장혁 분)과 술을 마셨다. 이방원은 남전(안내상 분)을 언급하며 "남전이 꿈꾸는 나라는 허수아비가 왕인 나라다"며 "내 모든 악을 짊어지고서라도 막을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휘는 "난 나라, 대의 그런 거 모르고 관심없다"며 "남전만 부수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남선호는 서휘를 보고 "네가 살아서 돌아오는 날 내 아비는 죽을 줄 알았다"며 "도대체 무슨 짓을 꾸미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휘는 "네 아비 한 번 밖에 죽일 수 밖에 없는 게 미치도록 화가 난다"고 답했다. 이에 남선호는 "그 몸으로 뭘 하든 실패 할 것"이라며 "너와 나 어느 한 쪽이 멈춰야만 한다면 너"라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서휘는 "이 나라는 이미 죽었는데 역모고 패륜이고 대체 무슨 상관이냐"며 "난 니 아비가 죽는 날 죽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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