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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이현우, 오늘(19일) 현역 만기전역…차기작은 뮤지컬 영화 '영웅'
방송|2019-10-19 06:30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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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사진=헤럴드POP



배우 이현우가 만기 전역한다.

배우 이현우가 오늘(19일) 경기도 파주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한다.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현우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이현우의 소속 부대가 민간인 및 취재진 출입이 통제되는 최전방 부대여서 통행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배우 이현우는 지난해 2월 19일 경기도 파주 소재의 전진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파주 1세대 수색대대에서 군복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현우는 전역 후 바로 차기작으로 확정된 뮤지컬 영화 '영웅' 촬영에 합류한다.

영화 '영웅'은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전격 영화화한 작품으로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 이현우는 극 중 암살 작전을 함께 준비하는 독립군의 막내 '유동하' 역을 맡았다.

이현우는 전역 후 복귀작에서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현우의 제대 이후 첫 행보가 뮤지컬 영화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우는 200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14년차 베테랑 배우다.

이현우는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계백'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다. 아역배우였던 이현우는 드라마 '공부의 신', '아름다운 그대에게', '무림학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작품을 통해 성인배우로 완벽 성장했다. 특히 이현우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연평해전' 등에 참여,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현우는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MC로도 활동했고 출연한 작품의 OST를 직접 가창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런 그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음악적 재능을 빛낸만큼 그의 뮤지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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