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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설하윤X조빈X배일호X안예은 도전자 출격.. 절반의 성공(종합)
방송|2019-07-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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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퍼히어러'



[헤럴드POP=나예진 기자]트로트 가수를 찾던 히어러들이 혼란에 빠졌다.

21일 방송된 TVN '슈퍼히어러'에서는 진짜 트로트 가수를 찾기 위한 히어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진짜 트로트 가수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히어러 장윤정은 자신의 분야인 만큼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건 제작진들이 정면 승부를 하자는 거다”라고 이야기하기도.

각 도전자들은 1라운드에서 자신이 준비한 개인곡을 30초씩 선보였다. 각 도전자들의 노래를 들은 히어러들은 혼란스러워했고, 히어러들을 위해 ‘한 소절’ 힌트도 제공했다. 그 중 장윤정이 “3번 도전자는 배일호 선배님”이라며 확신을 보였다. 결국 그들은 장윤정의 의견에 동의하며 3번을 지목했다. 가곡을 부르며 등장한 3번 도전자의 정체는 그녀의 말대로 배일호였다. 장윤정은 “무대에서 워낙 자주 봤었다. 깊이있는 떨림이 너무 익숙했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배일호는 “앞으로 멋진 목소리로 보답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히어러들을 제외한 이들에게 도전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방청객과 빌런들의 반응을 보던 히어러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지만, 장윤정은 1번 도전자에 대해 “미모를 지닌 유명한 가수”라고 감을 잡았다. 히어러들은 최종 선택에서 1번, 5번을 도전자를 트로트 가수로 지목했다.

1번 가수의 정체는 ‘트로트계의 설현’ 설하윤이었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후배 가수의 모습에 장윤정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설하윤은 “아이돌 연습생만 12년을 했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설하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설하윤 역시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2번 가수는 유쾌한 락 밴드 노라조의 보컬 조빈이었다. 버즈의 ‘가시’를 부르며 등장한 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고, 아는 얼굴의 등장에 히어러들은 깜짝 놀랐다. ‘슈퍼히어러’라고 적힌 캔을 머리에 말고 나와 애정을 드러내기도.

4번 가수는 ‘홍연’, ‘상사화’ 등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었다. 판소리나 국악을 공부하는 아이일 것이라고 예측한 히어러들은 경악했다. 안예은은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5번 도전자는 트로트 가수가 아닌 청소년 진로 강사로 일하고 있는 김재선 씨였다. 김종진은 “경탄할 정도의 실력”이라고 감탄했다. 1라운드를 성공한 히어러들은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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