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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세영, 스스로 궁 떠났다
방송|2019-02-12 22:18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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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이세영이 궁을 떠났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에서는 왕 노릇을 하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소운(이세영 분)은 허망한 마음에 궁을 나서기로 했고, 하선은 급히 소운을 만나 "궁을 떠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소운은 "아버지를 구명하고, 나 대신 사냥개에 물린 것이 너였느냐"고 물었고, 곧이어 "지아비의 죽음을 지키지 못했다니 내 죄가 크다"라고 읊조렸다. 이로 인해 이헌의 죽음을 알게 된 하선은 소스라치게 놀랐고, 소운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이에 이규(김상경 분)도 "제발 궁을 나가지 말아달라"고 소운에 간절한 말을 전했지만, 소운은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곧 당도하는 명나라 사신의 접대 준비를 해야 하는 가운데 대비(장영남 분)는 경거망동한 중전 소운을 내치라고 호통쳤고, 이규도 하선에게 중전의 폐서인 교서를 내밀었다. 그리고는 "곧 사약 논의까지 나올 것"이라며 "중전마마의 목숨이라도 구하려면 폐서인하는 방법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선이 계속해서 강하게 반대하자 "사신들이 도착하기 전에 반드시 소운을 찾아 돌아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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