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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송혜교, 스토커가 집 문까지 열고..충격
이슈|2018-1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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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캡처



배우 송혜교가 스토커의 만행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던 사건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송혜교가 고등학교 시절 당한 스토킹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한 기자는 "(송혜교가)스케줄을 마치고 새벽에 집에 왔는데 한 남성이 집 문을 쇠붙이로 열고 있었다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에 홍석천은 "당연히 신고를 해야 할 거 아니냐"라고 분노했고, 이 기자는 "당연히 신고를 했다. 그런데 훈방 조치로 풀려나 다음 날 새벽 4시에 장미꽃 한 다발과 편지를 들고 다시 집 앞에 찾아왔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래서 가족들이 신고를 해서 또다시 파출소에 끌려갔는데, 그 남성이 끌려가면서도 송혜교에게 전해달라며 '방송활동을 그만해라. 내일도 모레도 나를 만나줄 때까지 찾아오겠다'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내밀었다고 한다"고 설명해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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