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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여동생 사망 비극..충격
이슈|2018-06-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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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



중화권 스타 우효광의 아내인 배우 추자현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출산 3일 만에 의식불명설에 휩싸였던 추자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정선희는 "이럴 땐 친정엄마가 옆에서 정신적 안정을 주기도 하는데 이번에 추자현 같은 경우는 우효광이 완전 옆에서 진짜 한 시도 안 떠나고 간호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단비는 "보통은 친정엄마한테 의지를 하게 되는데 추자현같은 경우는 사정이 있다. 추자현은 한국에서 활동을 할 때도 사실 친정엄마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없다. 여기엔 또 가슴 아픈 가족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014년 우효광을 만나기 전 추자현이 중국에서 가상 결혼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었는데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내가 17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그 후 아버지는 새 가정을 꾸리셔서 이복형제가 셋이 있다'고"라고 전했다.

당시 추자현은 "어렸을 때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 물에서 사고가 났다. 그래서인지 내가 뭔가를 잘못하면 엄마는 날 많이 혼냈다. 어떻게 혼냈는지 아냐? 내가 동생 대신 떠났어야 했다고. 그때 나는 엄마를 이해 못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 이해가 되는 게 엄마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던 것 같다. 견디기 힘드셨을 테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난 엄마, 아빠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 우리 아빠만 아들이 없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엄마에게 심한 말을 했다. 아들도 못 낳는다고... 왜냐면 난 딸이니까. 그런데 요즘 내가 돈을 벌잖아. 내가 아빠에게 용돈을 드리는데, 아빠는 할머니에게 다시 드리고. 그래서인지 할머니가 지금은 날 보고 싶어 한다. 근데 난 안 가. 왜 안 가냐면 만약 내가 할머니를 보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라고 추가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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