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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日 단독 생일팬미팅 개최…캔들 수익금 기부
한류|2017-06-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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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빅스의 리더 엔이 일본 단독 생일 팬미팅을 개최하고 일본 열도를 누빈다.

그룹 빅스의 리더 엔은 오는 30일 28번째 생일을 맞아 삿포로부터 후쿠오카까지 일본 4개 주요 도시에서 생일 팬미팅 ‘2017 N’s 버쓰데이 홈 파티 미니 라이브 ~엔가에시~(2017 N's Birthday Home Party Mini Live ~えん返し~)’를 개최한다.

14일 삿포로 공연(ZEPP SAPPORO)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도쿄(ZEPP TOKYO), 17일에는 오사카(MATSUSHITA IMP HALL) 마지막으로 19일에는 후쿠오카(ACROS FUKUOKA)까지 4개의 도시에서 각각 1일 2회 총 8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팬미팅 제목인 ‘엔가에시(えん返し)’는 은혜를 갚다라는 뜻의 ‘온가에시(恩返し)’에 엔의 이름을 합성해 완성됐다. 엔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재치 넘치는 공연명이 만들어졌다는 후문. 엔은 공연명뿐만 아니라 투어에서 판매할 캔들도 직접 제작에 나서는 등 팬미팅 전반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생일 팬미팅을 위해 생일 날짜에 맞춰 총 630개 캔들을 만든 엔은 캔들 판매 수익금을 전부 동일본대지진에 기부할 예정이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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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엔은 솔로 무대와 관객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는 한편, 일본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촬영된 영상을 선보이고 진솔한 토크 시간도 마련한다. 단순한 팬미팅에서 벗어나 색다른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이 소속된 그룹 빅스는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인 컨셉돌로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이해 콘서트, 앨범, 전시회에 이르는 대대적인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엔은 본명 차학연으로 드라마 ‘완벽한 아내’와 ‘터널’에서 극 중 키맨으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한편 일본 단독 생일 팬미팅 투어에 나서는 엔은 오는 14일 삿포로부터 19일 후쿠오카까지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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