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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어릴 적 '칠현 마누라'…강타 아버지도 만났다"
방송|2017-04-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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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정유미가 강타의 극성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10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월요코너 '별밤 단골식당'에 정유미와 가수 일락이 출연했다.

학창시절 아이디가 '칠현 마누라'였다는 정유미는 H.O.T.의 팬임을 직접 밝히며 추억담을 공개했다.

H.O.T.때문에 가정 통신문을 위조한 일화에 대해 정유미는 "고향이 부산인데,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수련회를 간다고 가정 통신문을 위조했다. 수련회비를 안적으면 오해할 까봐 수련회비 만원과 절취선까지 만들어서 부모님께 보여드렸다" 고 밝혔다.

이어, 정유미는 "추운 겨울 날, 선물을 주기 위해 강타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강타 씨의 아버지를 만났다. 근데 아버지가 기다리지 말고 가라고 하셔서 아버지께 대신 선물을 전해드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날, 정유미는 청취자들을 위해 애교, 모닝콜 만들기, 손편지 보내기를 하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사진 제공=MBC '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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