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 11. 26 12:21
배우 정우성이 일반인 여성과 스킨십 하는 사진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전말이 전해졌다. 이 여성이 회계사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 중이라는 열애설을 다루는 과정에서 앞서 온라인에 떠돌던 즉석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사건반장' 측은 "관련해서 제보를 하나 받았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기도 했는데, (정우성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동일 인물인지는 저희가 확인을 못했지만 지난 9월 정우성 씨가 일반인 여성과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는 사진을 제보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등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제보자는 지난 9월 강남의 한 스티커 사진점에 방문했다. 누군가 흘리고 간 사진 한 장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누가 봐도 다정한 커플의 모습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남자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보니 배우 정우성이었고 옆의 여성은 일반인으로 추정됐다는 것.
또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큐알 코드 영상에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이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사생활 침해의 우려도 있는 만큼 '사건반장' 측은 "그 사람이 연예인이든 누구든 사생활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워낙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슈다 보니 저희가 전해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최근 혼외자의 존재가 밝혀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모델 문가비가 최근 아들을 출산했고, 그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었다는 것. 보도가 나오자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정우성이 또 다른 여성과 장기간 연애 중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그 인물로 보이는 여성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파장을 더했다. 다만 소속사는 새로운 열애설 관련해선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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